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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섬

인도네시아 #2: 두얼굴을 지닌 이젠화산 '여행'은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력적인 단어가 아닐까 생각된다. 여행과 관련된 일을 처음엔 다양한 나라와 도시를 다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스로 어떤 여행자가 되면 좋을지 고민 하게 되었다. 여행자로써 또는 기획자였던 나의 여행을 공유하고, 길위에서의 고민에 대해 같이 이야기 하고 싶다. 브로모 화산(Gunung Bromo)을 지나 또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이젠 화산으로 우리는 이동중이다. 브로모 화산이 있던 세모로 라왕(Cemoro Lawang) 지역에서 쉬지 않고 차로 8시간 정도는 달려야 마을에 도착한다. 이젠화산( Gunung Ijen)은 브로모 화산 만큼 관광지로 유명하지는 않다. 브로모 화산의 경우 아름다운 일출과 하.. 더보기
인도네시아 #1:뜨거운 적도의 나라에 눈이 내리면. '여행'은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력적인 단어가 아닐까 생각된다. 여행과 관련된 일을 처음엔 다양한 나라와 도시를 다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스로 어떤 여행자가 되면 좋을지 고민 하게 되었다. 여행자로써 또는 기획자였던 나의 여행을 공유하고, 길위에서의 고민에 대해 같이 이야기 하고 싶다. 인도네시아는 발리섬이 있는 나라라고만 우리는 생각한다. 나도 인도네시아의 첫 여행지는 발리였으니 말이다. 배낭여행자와 럭셔리여행자들까지 모두 품을 수 있는 숙박이 즐비한 여행지. 그것이 발리섬에 대한 나의 첫 이미지였고, 인도네시아에 대한 이미지도 마찬가지였다. 순전히 일로써 접한후 꽤나 많은 시간이 흘러서 자바섬의 화산들을 보고난 후에야 다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