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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라오스 잡담 #3 (키워드로 보는) 비엔티안에서 꼭 가봐야하는 곳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게된 20대 초반 이후, 여행은 꿈, 노동, 삶 그 자체로.. 다양한 모습으로 형태를 바꾸어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기획자와 여행자로서의 관점을 제멋대로 넘나들며여행 중 '다름'을 목격하고, 우연히 만난 여행인연들과 부대끼며 떠올랐던 이런저런 생각들을 남기려 한다. 쇼핑/천연염색체험/라오스 여성/전통직조 훼이홍 센터 Houey Hong Vocational Training Centre for Women 훼이홍 센터는 찬타손 인타봉이라는 라오여성이 1998년 설립한 여성직업훈련센터로, 사회적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라오스 공동체의 여성들, 소수민족, 장애를 지닌 여성들에게 직업훈련과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국내 여성활동가들을 위한 여행을 기획하던 중 라오스.. 더보기
라오스 잡담 #2 : 회색의 도시 비엔티안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게된 20대 초반 이후, 여행은 꿈, 노동, 삶 그 자체로.. 다양한 모습으로 형태를 바꾸어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획자와 여행자로서의 관점을 제멋대로 넘나들며 여행 중 '다름'을 목격하고, 우연히 만난 여행인연들과 부대끼며 떠올랐던 이런저런 생각들을 남기려 한다. 낮에 본 비엔티안의 첫인상은? 회색의 도시. 중요한 인솔을 앞두고, 사전답사 차 처음으로 발을 디딘 곳이 바로 이 곳이다. 현지발음으로는 위엥짠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라오스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첫 인상을 남기는 비엔티안은 서울의 4분의 1 정도 크기로 약 70만 명이 살고 있다. '수도'라고 하면 우리가 흔히 떠오르는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빌딩, 복잡한 교통체계,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거리, 매캐한 매연과 소.. 더보기
라오스 잡담 #1 : 라오스 여행을 기획하며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게된 20대 초반 이후, 여행은 꿈, 노동, 삶 그 자체로.. 다양한 모습으로 형태를 바꾸어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기획자와 여행자로서의 관점을 제멋대로 넘나들며여행 중 '다름'을 목격하고, 우연히 만난 여행인연들과 부대끼며 떠올랐던 이런저런 생각들을 남기려 한다. 2015년 6월 6일 저녁, 사무실에 남은 내 마지막 짐을 정리했다. 공정여행사라는 첫 직장을 뒤로 한 채 집에 돌아와 이번엔 여행을 위한 짐을 꾸리기 시작했다. 다시 라오스로 간다. 퇴사 후에는 여행이라는 '공식'을 따르고 싶은 맘은 별로 없었으나, 변명하자면, 비행기표가 너무... 쌌다. 하지만, 여행자로서의 라오스 여행 이야기는 잠시 미뤄두려 한다. 작년 ‘꽃보다청춘’이 대박을 터뜨려준 덕분에 업무 차 라오스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