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정여행이 뭐임?-2. 공정여행과 기존 여행의 차이점 나나의 See.나.樂 은여행과 여행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글로 쓴다. 때때로 이것도 여행인가 싶은 작은 여행도 기록한다.삶이 정말 여행인지에 대해 확신은 없으나 때때로 그런 척 하는 것이 풍요로운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이기적인 여행집단’ 에디터들의 글을 즐기기 위해서는 공정여행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 같아 ‘공정여행이 뭐임’시리즈를 기획했다. 그러나 ‘개념 정리 따위…’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건너뛰어도 무방하다. 글 싣는 순서> 1. 공정여행이란? > 2. 공정여행과 기존 여행의 차이점 > 3. 공정여행을 즐기는 방법 2.공정여행과 기존 여행의 차이점 앞에서 공정여행의 의미와 목적을 간략하게 살펴 보았다면 오늘은 기존 여행과 공정여행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더보기
데익짬, 담째익 #03 왕복 8시간, 마을로 여행가다 _반띠아이츠마 두번째 이야기 객관성을 왼손에 쥐고, 주관적인 오른손이 써내려간 여행기입니다. 여행기획자로 캄보디아를 오고가며 했던 생각들, 만났던 사람들, 맞닥뜨린 경험들을 공유하고자 해요. '데익짬, 담째익'은 '한 숨 자고나서, 바나나 나무 심고 나서...'라는 캄보디아 말로 유머러스하게 완곡하게 거절할 때, 또는 '여유를 가져~'라고도 말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 #03. 왕복 8시간, 마을로 여행가다 _반띠아이츠마 두번째 이야기 4시간의 차량이동을 마치고 반띠아이츠마 사원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와 CBT(마을기반관광, 쉽게 '마을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무실 건물 사이에 난 길에 여행자 버스를 주차시킨다. 이 도로는 사원과 각 마을, 시장과 보건소를 잇는 주요 도로이지만 포장되지 않은 흙길이다. 건기에는 자전거나 .. 더보기
라오스 잡담 #3 (키워드로 보는) 비엔티안에서 꼭 가봐야하는 곳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게된 20대 초반 이후, 여행은 꿈, 노동, 삶 그 자체로.. 다양한 모습으로 형태를 바꾸어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기획자와 여행자로서의 관점을 제멋대로 넘나들며여행 중 '다름'을 목격하고, 우연히 만난 여행인연들과 부대끼며 떠올랐던 이런저런 생각들을 남기려 한다. 쇼핑/천연염색체험/라오스 여성/전통직조 훼이홍 센터 Houey Hong Vocational Training Centre for Women 훼이홍 센터는 찬타손 인타봉이라는 라오여성이 1998년 설립한 여성직업훈련센터로, 사회적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라오스 공동체의 여성들, 소수민족, 장애를 지닌 여성들에게 직업훈련과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국내 여성활동가들을 위한 여행을 기획하던 중 라오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