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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쿠바여행 - 아바나에서 경험해야 할 여행포인트 1편: 쿠바의 바가지 블루의 구리 빛 Episode 는 핑크빛 여행을 꿈꾸던 블루에게 쌓여 간 구리 빛 에피소드. 그 어설프고 고되고 불편했던 여행의 기억으로 인해 나는 결국 여행에 빠져들었다. 나에게 내 안의 여행이야기는 낡고 바랜 에피소드일 뿐이지만 가만히 닦다보면 슬며시 빛을 발한다. 그래 너는 원래 그렇게 반짝이고 있었지! 다시금 짜릿할 만큼, 다시금 시큰할 만큼! 쿠바로의 여행은 모든 것이 더 느리게 그리고 더 진하게 기억되었다. 나는 쿠바에서 어린 아이처럼 모든 것을 흡수하고 빠져들고 있었으니까~ 나는 다른 여러 여행지에서는 이 장소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쿠바에서는 다시 이 사람들을 만나러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몇 번이나 마음이 뭉클했고 쓰려왔다. 왜 지구상에서 특별한 여행지로 이야기되는지는.. 더보기
[경제] 관광 누손율: 우리가 여행하며 쓰는 돈은 어디로 갈까? 여행은 나에게 위안이, 배움이, 때때로는 도전이 된다. 삶은 여행이라는 말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중이다.  이야기의 흐름첫 번째 이야기, 우리의 여행은 왜 중요한가?두 번째 이야기, [경제] 관광 누손율: 우리가 여행하며 쓰는 돈은 어디로 갈까?세 번째 이야기, [환경] 관광지내 물 부족 문제: 물을 ‘물’ 쓰듯이?네 번째 이야기, [환경] 생태계 파괴: 여행 후 남겨진 것들다섯 번째 이야기, [문화] 문화적 충돌과 문화의 상품화: 우리는 당신이 보고 싶은 것을 팝니다여섯 번째 이야기, [윤리] 섹스 투어리즘과 아동 노동:마지막 이야기, 이제는 조금은 다른 여행을 시작할 때첫번째 글에서는 우리의 여행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다. 두 번째 글에서는 기존 관광 산업의 가장 큰 경제적 문제점 중.. 더보기
<쉬어가는 코너> 혼자 하는 여행 vs 둘이 하는 여행 #1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게된 20대 초반 이후, 여행은 꿈, 노동, 삶 그 자체로.. 다양한 모습으로 형태를 바꾸어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기획자와 여행자로서의 관점을 제멋대로 넘나들며여행 중 '다름'을 목격하고, 우연히 만난 여행인연들과 부대끼며 떠올랐던 이런저런 생각들을 남기려 한다. 혼자 하는 여행 vs 둘이 하는 여행 #1 "여행을 계획할 때 어디로 갈 것인가 만큼 중요한 고려요소가 하나 있다.누구와 여행할 것인가? 혼자 떠날 것인가, 둘이 떠날 것인가?" 혼자 하는 여행은 즉흥적일 때가 많다.그만큼 여행을 결정할 때 나의 상황(주머니실력, 연차의 실현가능성 등)만 고려하면 되기 때문이다.특히 멀리 떠나는 여행이 어려웠던 시절은 다 지나갔다. 가까운 제주도, 일본, 중국, 동남아 지역까지는 과거.. 더보기